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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 국적 미드필더 나카이 타쿠히로(18)와 계약을 연장했다.
나카이는 2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정말 행복하다. 구단 모든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다.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고맙다”면서 “계속해서 레알을 위해 뛰겠다. 매일 열심해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나카이는 2003년생 미드필더로 현재 신장은 178㎝다. 2013년 10월, 만 9세 소년일 때 레알 유스 아카데미 입단 테스트에 합격해 정식 계약을 맺었다. 그동안은 레알 후베닐 팀에서 뛰었지만 앞으로는 1군 바로 아래 팀인 카스티야(스페인 3부)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과거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1군을 지도할 때 나카이는 1군 훈련장에 초대돼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훈련한 적도 있다. 지단 감독이 나카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쿠보 타케후사(20, 마요르카)에 이어 또 한 명의 일본 유망주가 스페인 명문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사진 = 나카이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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