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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46)가 딸 샤일로와 함께 캄보디아에 머무르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의 연세대 입학이 새삼 조명받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딸 샤일로(15)와 함께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캄보디아에서 따뜻한 현지인들 사이에서 며칠을 보냈고, 내 영혼이 회복되는 것을 느낀다. 이 나라는 저와 우리 가족에게 항상 특별했다. Samlot district에 있는 MJP Foundation에서 친구들과 동료들과 재회하게 되어 기쁘다. 전적으로 지역적인 팀은 건강과 교육과 보존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 감시원들과 함께 토지 침범, 밀렵, 순찰 경로 지도 작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미국 패션매체 ‘엘르’는 졸리가 생후 7개월 때 캄보디아에서 장남 매독스를 입양했다고 전했다.
그는 2018년 1월 피플을 통해 “캄보디아를 17년 동안 왔다 갔다 하며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은 이곳의 아이들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그들의 가장 친한 친구다. 매덕스는 그의 나라로 돌아와서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르’는 “매덕스는 현재 20살이고 한국 연세대학교의 학생이다. 졸리는 2019년 8월 그를 연세대에 데려다줬을 때 공항에서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2001년생인 매덕스는 한국어와 K팝에 대한 관심으로 2019년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생명공학전공으로 입학했다. 당시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의 입학 준비를 돕기 위해 한국을 찾아 2박 3일 일정으로 머무르며, 국제캠퍼스 시설을 둘러보고 서울 광화문에 집까지 구해주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졸리는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양육권 문제를 놓고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브래드 피트는 자신의 허락 없이 프랑스 부동산인 샤토 미라발 지분을 팔았다며 졸리를 고소했다.
[사진 = AFP/BB NEWS, 안젤리나 졸리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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