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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상우, AOA 신혜정, 명세빈이 영화 '더 호텔' 출연을 확정했다.
'더 호텔'(감독 김정민)은 각자마다의 복잡한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더 호텔'에 모이면서 벌어지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상우, 신혜정, 명세빈 그리고 권혁, 이도연, 유다미 등 개성 넘치는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캐스팅 조합을 확정, 열정으로 가득 찬 대본 리딩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먼저 '더 호텔'의 총 매니저이자 미스터리한 매력의 미스터 윤 역에는 배우 이상우가 맡았다. 2005년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으로 첫 데뷔, 이후 드라마 '같이 살래요' '진심이 닿다'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우. 이번 '더 호텔' 출연은 약 13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한없이 부드러운 미소 안에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서늘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아이돌 그룹 AOA의 신혜정은 색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2012년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2013년 '칼과 꽃'을 통해 배우로서 발을 내디딘 신혜정은 이후 드라마 '착한마녀전' '퍼퓸'에서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가 '더 호텔'을 통해 자신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더 호텔'로 찾아온 의문의 여자 호은 역할을 맡아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낸다.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부암동 복수자들' '다시, 첫사랑' 등 다수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명세빈은 '더 호텔'을 통해 2022년,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특히 그는 지난 1999년 영화 '북경반점' 이후 첫 스크린 활동에 나서며 대중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명세빈이 연기한 이정은 역은 남편의 외도를 알고 찾아온 '더 호텔'에서 안식을 느끼는 인물이자, 자신의 딸을 최고의 발레리나로 키우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서슴지 않는 캐릭터다.
여기에 신예 권혁은 자신의 전 재산을 갖고 도망친 친구를 찾기 위해 '더 호텔'로 들어온 남자 승윤 역, 이도연은 엄마로부터 시작한 발레가 죽도록 싫은 미나 역, 유다미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부매니저 역할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더한다.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선한 만남을 완성한 가운데,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실제 촬영장을 방불하게 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스크린으로 마주하게 될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더 호텔'은 오는 4월 4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사진 = 브라더 라이온스타 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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