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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이윤지(39)가 첫째 딸 라니(8)의 눈물에 함께 울었다.
25일 밤 이윤지는 개인 SNS를 통해 우는 딸 라니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자기 전 담임선생님께서 써주신 글을 읽고 마구마구 울던 너"라며 "웅크리는 너의 몸이 슬픔을 움켜쥐고 있었다. 네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나게 될 이별들이 미치도록 마음 아픈 엄마의 밤"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랑하는 내아가 라니야"라며 "너의 첫 졸업이 네가 경험하게 되는 첫 번째 이별이라는 것을 너의 눈물을 보고야 알았다. 너의 인생에서 그때마다, 네가 원한다면, 내가 최선을다해 안아주고 다독여주마. 하지만 분명 네가 감당해내어야하겠지. 엄마도 여전히 어려운 그것을 너는 오늘 잘 마주했구나. 함께 울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들감사합니다 #우리라니축하해 #울고나면많이웃자 #내애기 #엄마는네눈물에또운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윤지 딸 라니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유치원을 졸업하며 선생님과의 이별을 겪은 모습이다.
한편 댓글을 통해 이윤지는 "너무 슬퍼요. 밑에 전하지 못할 답장을 써놓고 엄청 울었어요. 전하러 가야 할 것 같아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윤지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연극 '언더스터디'에서 록산느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2014년 치과의사 정한울(40)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이윤지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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