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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셀마’ 등에 출연한 미국 여배우 니시 내쉬(52)가 제시카 베츠(42)와 함께 동성 부부 최초로 ‘에센스’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그는 2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이 상반신을 벗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역사를 만들었다. "베츠를 첫 번째 동성커플로 선정해 주신 것에 대해 에센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츠 역시 인스타그램에 “#동성 커플 최초로 표지를 장식하다”고 썼다.
내쉬는 에센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과거에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끌리는 것은 제시카의 영혼이다. 그녀는 내가 살면서 만난 사람 중 가장 아름다운 영혼이다. 내가 그것을 경험해 본 이상, 나는 그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내쉬가 전 남편 제이 터커와 결혼생활을 즐기던 2015년 소셜미디어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녀가 터커와 헤어진 후, 내쉬와 벳츠의 우정은 낭만적으로 바뀌었다.
내쉬는 “제시카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동성 부부는 2020년 8월 31일, 각각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처음에는 세상이 어떻게 반응할지 걱정했지만, 이 커플은 결혼생활의 행복을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내쉬는 “우리는 매우 잘 맞는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끌릴 수 있지만 공통점이 많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자연스럽게 잘 맞아서 하루 종일 같이 일하고 놀 수 있다. 만약 25시간이 있었다면, 우리는 바로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베츠는 “우리 서로 지치지 말자”고 답했다.
[사진 = 니시 내쉬 인스타그램, 에센스 커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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