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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현역 씨름선수 허선행이 전 씨름선수이자 천하장사 이만기와의 대결을 앞두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국대는 국대다’에서는 이만기가 31년 만에 현역선수 허선행과 씨름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기태 감독이 몸 상태를 묻자 허선행은 “나쁘지 않다”며, “진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기태 감독 역시 “딱 잡아보면 느낌 오지 않냐. 네가 느낌을 찾아가지고 적당한 선에서 살포시 눕혀 드려”라고 허선행의 승리를 자신 했다.
이어 김기태 감독은 “이번 게임을 끝으로 이만기 교수님은 잡을 일이 없다. 봐주지 마”라고 말했고, 윤정수 코치는 “진짜 영광이다”라며 이만기와 대결하는 허선행에게 부러움을 표했다.
어떤 경기도 5초 안에 끝내서 ‘5초 컷의 사나이’라 불리는 허선행은 “너무 빨리 끝내면 방송 분량이…”라며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여유까지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MBN ‘국대는 국대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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