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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보르도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프랑스 클레르몽 페랑의 스타드 가브리엘-몽피앙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 1 26라운드 클레르몽전에서 1-1로 비겼다. 황의조는 8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승점 1을 추가한 보르도는 20위에서 19위로 소폭 순위 상승했다.
올 시즌 리그 10골을 넣은 황의조는 이날에도 선발 공격수로 출전했다. 원톱에 자리한 황의조는 사실상 유일한 득점 루트였다. 그러나 이날 황의조가 시도한 몇 차례 슈팅은 상대 수비수 육탄방어에 막히거나 골대 밖으로 향했다.
보르도는 전반 13분에 나온 조슈아 길라보기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10분 뒤에 엘바산 라사니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따라잡혔다. 후반전이 끝나갈 무렵 황의조는 벤치로 돌아갔고, 그 자리에 음바예 니앙이 투입됐다.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전까지 리그 꼴찌 20위에 있던 보르도는 19위로 올라섰다. 20위는 트루아다. 보르도와 트루아 사이의 점수 차는 단 1점이다. 이날 보르도와 비긴 홈팀 클레르몽은 15위를 유지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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