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질 듯 꽉 안을게"…17번째 봄의 시작, 슈퍼주니어 '콜린' [MD신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 성민)가 아름다운 봄의 시작을 알렸다.

슈퍼주니어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싱글 앨범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을 발매했다.

이번 스페셜 싱글은 슈퍼주니어가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이후 1년 여 만에 선보이는 단체곡이다. 2022년 슈퍼주니어 단체 음악 활동의 시작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콜린(Callin')'은 섬세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아픔의 반복이었던 연애의 기억, 영원히 혼자 일 것만 같던 매일 속에 찾아와 준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담았다.

특히 데뷔 후 17번째 봄을 맞은 슈퍼주니어의 보컬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봄의 끝자락과 어울리는 성숙한 감성과 멤버들의 농익은 가창력이 매력적이다. 특히 깨끗하고 청아한 고음이 애절한 감정을 더욱 고조시킨다.

박진감이 느껴지는 멜로디와 'I’m just calling you 지금 아님 말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Never Never Never Let you go 너만 너만 사랑할게/당장 네게 달려가 부서질 듯 꽉 안을게'라는 직설적인 사랑 고백이 어우러져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한걸음 또 걸음 발자국이 되어/너의 곁에 영원히 함께 걷고 싶어 져/행복하고 싶어졌어 너와 나'라며 전하는 절절한 마음 역시 애틋함을 더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윈터 포 스프링(Winter for Spring)' 버전, 애니메이션이 없는 '윈터(Winter)' 버전 등 2종으로 제작됐다. 마음의 방에 스스로를 가둔 남자(겨울)와 빛과 계절의 변화를 통해 그가 방 밖으로 나와 자신에게 달려와주길 기다리는 여자(봄)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미로 표현됐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스페셜 싱글 앨범 '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The Road : Winter for Spring)'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따뜻한 기타, Lofi한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팝 '아날로그 라디오(Analogue Radio)가 수록됐다.

▲ 이하 슈퍼주니어 신곡 '콜린(Callin')' 가사

나 오랫동안 혼자라 사랑하는 법을 몰라

외로움이란 게 뭔지도 몰랐던 거죠

왜 넌 눈처럼 내게 와 쌓여 갔고

낯선 그리움을 알게 해

내 맘이 조금씩 녹아 버리고 있잖아

차갑던 심장이 얼음 박힌 눈이

천천히 널 보네 눈 깜빡이며 Baby

볼에 흘러내린 따스한 눈물의 그 온기

(내 볼에 흘러내리던 따스한 눈물의 온기마저)

가만히 만져 입술을 적셔 다 너 때문이란 걸

* I’m just calling you 지금 아님 말할 수 없을 것 같으니까

Never Never Never Let you go 너만 너만 사랑할게

당장 네게 달려가 부서질 듯 꽉 안을게

Cause I know I know I know I can’t let you go

It’s time It’s time It’s time for love

(Yeah) (It’s time for love)

나 오랫동안 혼자라 사랑하는 법을 몰라

계절을 보내듯 마음도 보내곤 했지

슬픔 따윈 익숙한 거라 I always look the other way

이제야 거짓말뿐이었던 날 후회해

사랑을 원했네 너여야만 한다는 걸

맘이 조급해져 무작정 네게 전활 걸어

너무 보고 싶어 기다려줄래

지금 네게 가고 있어 Yeah

* Repeat

For love For love Just calling you

한걸음 또 걸음 발자국이 되어

너의 곁에 영원히 함께 걷고 싶어져

행복하고 싶어졌어 너와 나

* Repeat

Woo Yeah (Woo Woo)

I’ll never let you go and it’s time for love

[사진 = 슈퍼주니어 '콜린(Callin')' 뮤직비디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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