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아만다 스테이블리 이사가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첼시를 매각하라 한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영국 정부는 전쟁과 관련된 인물들 제재 리스트를 공개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아브라모비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관계 때문에 제재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결국, 아브라모비치는 첼시를 매각하기로 했다.
아브라모비치의 첫 결정은 운영권을 넘기는 것이었다. 지난달 27일(한국시간) 첼시의 운영권을 첼시 자선 재단에 넘긴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3일 "첼시 매각 결정은 엄청나게 힘든 일이었다. 이런 방식으로 이별하는 것을 나를 매우 아프게 한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는 이 결정이 클럽에 가장 이롭다고 생각한다"라며 성명을 통해 매각할 것을 발표했다. 아브라모비치는 19년 만에 첼시를 떠나게 됐다.
뉴캐슬의 스테이블리는 3일 런던에서 열린 파이낸셜 타임즈 비즈니스 오브 풋볼 서밋에서 첼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스테이블리는 "세계는 항상 지정학적 문제들을 가지고 있다. 문제없이 지낼 수 없다. 나는 그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안다"라며 "나는 누군가와 관계를 맺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클럽을 빼앗기리라는 것이 슬프다. 나는 그것이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지금 뉴캐슬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로서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내 생각이다. 나는 모든 사람이 전쟁에 참여하는 것보다 축구를 통해 흥분했으면 한다"라며 "만약 우리가 훌륭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훌륭한 리그고 우리는 터프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아브라모비치는 매각을 결정한 후 첼시는 인수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번 주말까지 제안서를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스위스의 투자자 한스요르그 위스와 LA다저스의 공동 구단주 토드 보엘리가 협력해 첼시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브라모비치는 첼시 판매 가격으로 30억 파운드(약 4조 8441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