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더 조세진도 선발로 나선다.
롯데와 한화 이글스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맞대결을 갖는다.
이날 롯데는 신용수(우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1루수)-DJ 피터스(중견수)-한동희(3루수)-조세진(좌익수)-정보근(포수)-배성근(유격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고, 선발 투수로는 박세웅이 등판한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4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래리 서튼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현재까지 매우 잘 준비를 하고 유지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느 4이닝을 던질 예정"이라며 "많은 선발 투수들이 리듬과 밸런스를 찾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팀 선수들은 그 시점을 지났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1루수로도 훈련에 임했던 전준우는 처음으로 1루수로 경기에 나선다. 또한 2022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은 조세진도 데뷔전을 치른다.
한화는 롯데를 상대로 마이크 터크먼(중견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정은원(2루수)-김태현(좌익수)-이성곤(1루수)-장지승(지명타자)-임종찬(우익수)가 선발 출전하며, 라이언 카펜터가 등판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카펜터는 오늘 2~3이닝 정도를 던질 예정이다. 투구수는 35~4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박준영의 등판도 볼 수 있을 전망. 수베로 감독은 "박준영은 오늘 등판이 예정돼 있다. 처음에는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고,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했다. 좋은 투수가 될 것 같다"며 박준영의 등판을 기대했다.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한화 이글스 박준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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