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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무심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였다.
29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서는 농구감독 허재-농구선수 허훈 부자의 일상이 그려졌다.
무려 3년 만에 허훈의 보금자리를 첫 방문한 허재는 "'호적메이트' 때문에 갔다"라고 농담하고는 "형 집보다 훨 나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훈은 "형 집이랑 비교하냐"라고 받아쳤다.
허훈은 허재에게 형 허웅이 사준 TV, 어머니에게 선물 받은 책상을 소개한 뒤 "그런데 아빠는 뭘 줬냐"라고 물었다. 허재가 "DNA 줬잖냐"라고 하자, 허훈은 "DNA 줄 거면 제대로 주던가 애매하게 줘서 키 180cm에서 멈췄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허재는 첫째 아들 허웅에게 영상통화를 걸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었다. 허웅의 번호가 이름 두 글자로 저장돼 있는 모습에 전 유도선수 조준현은 "아버지가 아니라 감독 같다"라고 했다. 이경규 역시 딸인 배우 이예림을 "이예림"으로 적어뒀다고 해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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