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15억 거포'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다. 두산 김재환(34)이 팀에 선취점을 안기는 솔로포를 작렬했다.
김재환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2차전에서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던 김재환은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에이스 닉 킹험을 상대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2B 1S에서 4구째 들어온 126km 커브를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김재환의 시즌 1호 홈런이다. 지난 겨울 FA를 선언하고 두산과 4년 총액 115억원에 재계약을 맺은 김재환은 FA 계약 후 첫 아치를 그렸다. 개인 통산 202번째 홈런이기도 하다.
[두산 김재환이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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