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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14년 차 캐디가 골프장에서 일어나는 인격 모독을 털어놔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5일 밤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14년차 골프 캐디를 하고 있다는 35세의 여성이 등장했다. 여성은 “골프장에서 일하면서 필드 위에서 인격 모독을 당하고 있어서 지금 캐디를 계속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할매들이 어떤 식인지 궁금해하자 그는 “일단 심한 욕먹는 건 기본이다. 그리고 남성 고객님들 나가다 보면 손버릇이 안 좋으신 분들도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명찰이 가슴에 있다 보니까 ‘언니 이름이 뭐야’ 하면서 가슴을 툭 치기도 하신다”라며, “우리가 카트 운전을 하는데 카트에서 일어나면서 허벅지를 짚으면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혀 할매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는 “별별 변태 고객님들이 정말 많으셔서 여자 혼자 일하다 보니까 그런 일을 많이 당하다 보면 자존감도 낮아진다”라며, “육체적으로도 힘든데 정신적 스트레스도 진짜 엄청날 때가 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사진 = 채널S ‘진격의 할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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