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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잠금장치가 쉽게 풀리는 특정 차량만 골라 절도 행각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말부터 2월달까지 11회에 걸쳐 광주와 대전, 충북, 전남 등지에서 차량 털이를 해 1300만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결과 A씨는 공구를 사용하면 특정 차량의 잠금장치가 열린다는 점을 노려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위를 이용하면 3~4초내에 문이 열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고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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