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시티의 에이스는 케빈 더 브라위너였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1-0으로 제압했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라힘 스털링,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공격에 섰고,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가 중원에 배치됐다. 주앙 칸셀루, 네이선 아케, 아이메릭 라포르트, 존 스톤스는 수비를 지켰으며, 에데르송이 골문을 막았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3-5-2 대형으로 맞섰다. 주앙 펠릭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투톱으로, 헤난 로지, 코케, 조프레 콘도그비아, 마르코스 요렌테, 시메 브르살리코가 미드필드를 구축했다. 헤이닐두 만다바, 필리페 몬테이루, 스테판 사비치가 쓰리백 수비를 맡았고, 얀 오블락이 골대 앞에 섰다.
맨시티는 전반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중앙의 더 브라위너와 측면의 스털링, 마레즈가 수시로 아틀레티코 수비진을 괴롭혔다. 원정팀 아틀레티코는 움츠렸다가 역습 한 방을 놀렸다. 하지만 기회는 자주 오지 않았다.
후반전에 맨시티가 공격 속도를 높였다. 후반 10분 더 브라위너의 프리킥 슈팅은 골키퍼에게 막혔다. 1분 뒤 스털링의 슈팅은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데 파울, 앙헬 코레아, 마테우스 쿠냐를 투입했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필 포든의 패스에 이은 더 브라위너의 오른발 슈팅으로 아틀레티코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남은 시간 동안 아틀레티코를 압도하며 1골 차 승리를 따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