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천상무의 공격수 조규성이 3월 K리그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
게토레이 'G MOMENT AWARD'는 매월 승리팀의 득점 중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수여는 상으로 게토레이와 K리그가 공동으로 시상한다. 2명의 'G MOMENT'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팬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3월 'G MOMENT AWARD' 후보는 김천상무 조규성과 수원FC 이승우였다.
조규성은 지난달 6일 열린 K리그1 4라운드 FC서울전에서 후반 13분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렸고 이 공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승우는 6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로 전반 11분 페널티지역 밖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 슈팅으로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팬 투표 결과 총 10,139표(64.2%)를 받은 조규성이 5,642표(35.8%)를 얻은 이승우를 따돌리고 3월 ’G MOMENT AWARD’를 차지했다. 조규성의 시상식은 올해 어린이날에 열리는 10라운드 김천 홈경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규성은 “김천 구단 최초로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수상을 위해 투표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공격수로서 더 많은 득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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