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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힙합스타 카녜이 웨스트(44)와 이혼한 킴 카다시안(41)이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28)과의 연애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일(현지시간) ABC뉴스의 로빈 로버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확실히 연애하는 여자이고, 누군가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계획이 없었다면 함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명히, 매우 행복하고 매우 만족한다. 그리고 평화롭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킴 카다시안의 어머니 크리스 제너도 “피트는 훌륭하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에서 ‘알라딘’을 패러디하며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그해 10월 말, 그들은 캘리포니아 부에나 파크의 롤러코스터 위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찍히면서 데이트 루머를 촉발시켰다.
데이비슨은 지난달‘피플’의 진행자 케이 아담스와의 인터뷰에서 킴 카다시안을 처음으로 "여자친구"라고 불렀다.
앞서 ‘보그’의 2022년 3월호 커버스토리에서 킴 카다시안은 자신의 삶에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너무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했다. 지난 2년 동안 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킴 카다시안에게 집착했던 카녜이 웨스트는 여배우 줄리아 폭스(32)와 6주간의 짧은 연애 이후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SNS스타 채니 존스(24)와 사귀고 있다.
웨스트는 존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고가의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해 화제를 모았다.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3월 31일(현지시간) “카녜이 웨스트가 27만 5,000달러(약 3억 3400만원)에 달하는 매우 희귀한 버전의 가방을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4일에는 할머니의 85번째 생일 파티에 존스를 가족에게 소개하는 등 점점 진지한 관계로 변하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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