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존 퇴장' 이용규 톱타자 출전…LG 채은성은 허리 근육통으로 1군 말소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베테랑 이용규가 정상적으로 톱타자로 나선다.

키움은 6일 고척 LG전서 이용규(좌익수)-전병우(1루수)-이정후(중견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혜성(2루수)-김주형(유격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박찬혁(지명타자)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스트라이크 콜에 무언의 항의를 한 이용규가 여전히 톱타자로 나선다.

LG는 타순은 같은데 포지션만 바뀌었다. 지명타자 로테이션을 적용, 서건창이 수비를 하지 않고 외국인타자 리오 루이즈가 2루수를 맡는다. 박해민(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문보경(1루수)-송찬의(우익수)-루이즈(2루수)-오지환(유격수)-김민성(3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채은성이 1군에서 빠졌다. 5일 고척 키움전에 결장했다. 5일 오전에 웨이트트레이닝을 한 뒤 허리가 좋지 않다고 호소했다. 6일에도 차도가 없었다. 결국 류지현 감독은 1군 말소를 결정했다. 류 감독은 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열흘간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