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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클레오 출신 가수 채은정의 불안이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은 13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이하 '프리한 닥터W')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상진, 김소영, 황제성, 채은정은 불안 자가 진단 테스트를 했다.
이에 양재웅은 "0~4점은 정상 상태의 불안, 5~9점은 가벼운 불안, 10~14점은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한 상당한 정도의 불안, 15~21점은 전문의와 상담을 권유하는 심한 불안이다"라고 설명했다.
불안 자가 진단 테스트 결과 오상진은 6점, 김소영은 1점, 황제성은 13점, 채은정은 16점.
그러자 채은정은 "나는 병원으로 가야 하냐?"며 우울해 했고, 양재웅은 "나랑 좀 더 얘기를 해야 하는 상태다. 방송을 떠나서 치료를 받아야 될 것 같다"고 알렸다.
양재웅은 이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냐?"고 걱정을 드러냈고, 채은정은 "날마다 걱정으로 산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W'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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