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53)이 오랜시간 불면증과 몽유병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불면증부터 몽유병, 수면 불안까지 수십년 동안 고생했다”면서 “벽의 갈라진 틈을 세어야하는 밤이 두려웠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30대나 그보다 더 이른 시기에 시작된 것 같다. 그러나 우리가 젊었을 때 수면 부족의 영향을 알아채지 못할 뿐이다. 이것은 그냥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으로 시작했는데, 갑자기 여러분은 수면 부족의 영향과 그것이 여러분의 일과 여러분의 정신 기능 그리고 체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애니스톤은 잠을 자려고 노력했고 결국 시계를 보게 됐다. 시계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눈을 감고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추게 했기 때문이다.
그는 “수면부족에 대해 더 많이 걱정할수록, 잠드는 것이 더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애니스톤은 지난 몇 년 동안 의학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현재는 불면증을 극복한 상태다.
그는 ‘수면 캠페인’에 참여하며, 사람들에게 충분한 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해 10월 ‘롤라비(LolaVie)’라는 뷰티 브랜드를 출시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는데, 드디어 여러분께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저희는 이 제품이 나쁜 것들 없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동물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늘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그는 디탱글러(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를 시작으로 차례로 신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애니스톤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이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배우 저스틴 서룩스와 살았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