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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결승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 중 한명으로 나타났다.
영국 플래닛풋볼은 18일(현지시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가장 많은 결승골을 넣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결승골을 5차례 성공시켜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 4번째로 많은 결승골을 터트린 선수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팀을 승리로 이끄는 골도 수차례 선보이며 순도 높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은 18승3무11패(승점 57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4점), 아스날(승점 54점)과의 프리미어리그 탑4 진입 경쟁에서 앞서 있다.
플래닛풋볼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케인과 텔레파시가 통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것이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 경쟁에서 앞서는 이유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넣었던 경기 중 최고의 경기는 맨시티와의 개막전이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열린 디펜딩챔피언 맨시티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첫 경기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을 예고한 손흥민은 살라(리버풀)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숫자를 제외하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결승골을 터트린 선수는 맨유의 호날두로 나타났다. 호날두는 올 시즌 7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는 두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을 터트려 변함없는 골감각을 과시했다. 호날두에 이어 리버풀의 살라와 디오고 조타가 6번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려 프리미어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결승골을 성공시킨 선수로 드러났다.
[손흥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결승골 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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