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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래퍼 자이언트핑크, 요식업자 한동훈 부부가 지난달 16일 얻은 첫 아들 출산기를 최초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자이언트핑크는 2주나 빨리 찾아온 진통에 다급히 병원을 찾았다.
자이언트핑크는 이어 처음 겪는 고통에 힘들어 했고, 한동훈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6시간 후, 자이언트핑크와 한동훈은 고민 끝에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수술 직전 자이언트핑크는 한동훈의 걱정을 덜어주려 "동훈아, 사랑해"라고 고백한 후 포옹을 했다. 이어 "아 윌 비 백"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씩씩하게 수술실로 들어섰다.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와 분홍이를 위해 간절히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분홍이가 건강히 태어났고, 자이언트핑크 또한 무탈하다는 소식에 안도했다.
이내 분홍이와 첫 만남을 가진 한동훈은 자이어트핑크에게 보여줄 사진과 동영상을 동시에 찍은 후 SNS에 '내 아들 진짜 잘생김. 머리 크기 차은우, 눈 서강준, 턱 권지용, 코 정우성'이라고 깨알 자랑을 하는 아들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한동훈은 이어 자이언트핑크가 수술실에서 나오자 손을 꼭 잡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고생했어..."라고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그리고 곧바로 "분홍이 잘생겼어"라고 알렸고, 자이언트 핑크는 분홍이 얘기와 안도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간호사가 분홍이를 데리고 왔다. 분홍이를 처음 본 자이언트핑크는 "어떡해... 너무 예뻐..."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또 "내 아기냐?"라며 보고 만지고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자이언트 핑크는 이어 "이제는 엄마, 아빠가 됐다. 우리 잘 살자, 여보"라고 말했고, 한동훈은 "응. 잘 살자"고 다짐했다.
한편,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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