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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수비진이 토트넘전 무실점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에서 0-1로 패했다.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몰아 넣으며 4연승의 상승세를 보였던 토트넘은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수비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하며 유효슈팅을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전 승리 주역으로 활약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수비진은 승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주장인 수비수 덩크는 18일 영국 서식스익스프레스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다. 토트넘은 정상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대를 침묵하게 만든 것은 우리 모두가 노력한 결과다. 우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상대를 봉쇄했다"는 뜻을 나타냈다.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측면 수비수로 나서 손흥민과 대결한 램프티는 "토트넘은 정상급 팀이다. 모든 포지션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는 협력해서 경기를 하는 것에 집중했다. 그것이 계획이었고 우리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한 "환상적인 결과였고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 훈련장에서부터 감독이 주문한 것을 위해 노력했고 경기장에서 나타나 만족한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나 국적의 부모를 두고 있는 램프티는 카타르월드컵에서 가나 대표팀 합류 여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 2022 카타르월드컵 H조에 속해있는 가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유럽 각국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의 대표팀 합류를 추진하고 있다. 잉글랜드 청소년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램프티는 자신의 가나 대표팀 합류 가능성에 대해 "아직 확실하지 않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 매경기 집중한 이후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지켜볼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손흥민과 램프티.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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