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모델 클로에 카다시안(37)의 남자친구였던 NBA스타 트리스탄 톰슨(31)과 아들을 낳은 개인 트레이너 마를리 니콜스(32)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1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부활절”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마를리 니콜스는 지난해 12월 태어난 아들 테오를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이다.
18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월 “테오는 나의 작은 천사 아기이다. 테오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뜻이 담겼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임신을 한 적이 없고 아이를 가질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초음파에서 너를 보고, 작은 심장 박동을 들었을 때, 항상 너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네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이 너를 사랑한다. 너는 내 삶에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 정말 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트리스탄 톰슨은 자신이 친부임을 부인했으나,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자 아이 아빠임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1월 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 친자확인 결과 마를리 니콜스와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났다”면서 “저는 제 행동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진다. 이제 아버지의 자리가 잡혔으니 아들을 원만하게 키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련을 통해 개인적으로나 공개적으로 상처를 주거나 실망시킨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클로에 카다시안에겐 “나는 당신을 지극히 존경하고 사랑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라고 썼다. 이들 사이에는 네 살배기 딸 트루가 있다.
그는 아이를 가진 마를리 니콜스에게 "나는 약혼했지만 곧 결혼할 것이다. 왜 약혼한 남자와 사이에서 아이를 원하냐? 넌 실수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사실이 밝혀져 비난을 받았다.
[사진 = 마를리 니콜스 인스타그램,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