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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아이브가 2주 연속 '더 쇼'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 MTV·SBS FiL '더 쇼'에서는 DKZ의 '사랑도둑 (Cupid)',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드림캐쳐의 '메종(MAISON)'이 1위 후보에 올랐다.
4월 넷째 주 1위는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러브 다이브(LOVE DIVE)'가 차지했다. 아이브는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황홀한 '러브 다이브(LOVE DIVE)'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이브는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며 자기애를 과시하듯 '주체성'이라는 통일된 메시지를 외쳤다. 파워풀한 트랙 위에 저음과 고음을 오가는 에너제틱 한 탑라인은 곡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1위 호명 후 아이브는 "아이브가 저번 주에 이어서 '더 쇼'에서 또 1위를 하게 됐다. 오늘 1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다이브(DIVE, 팬클럽명) 여러분 너무너무 고맙다"며 "그리고 이번 활동 많이 고생하고 계신 스타쉽 식구 분들, 아이브 팀 너무너무 고맙다. 오늘도 예쁘게 꾸며주신 스태프 언니들 항상 곁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렇게 잘 키워주신 가족분들 그리고 멤버 언니들,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들 너무너무 감사하다. 다이브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아이브는 "다이브 사랑해요", "다이브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등을 외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더 쇼'에는 저스트 비(JUST B), 이펙스(EPEX), 드림캐쳐, 나인아이(NINE.i), 로즈아나(Rosanna), 고스트나인(GHOST9), DKZ(디케이지), 아일리원(ILY:1), 퍼플키스(PURPLE KISS), BAE173, 홍의진, 크래비티(CRAVITY), 권은비, 아이브(IVE)가 출연했다.
6개월 만에 돌아온 저스트비는 수록곡 '라이츠 온(Lights On)'과 타이틀곡 '리로드(RE=LOAD)' 무대를 꾸몄다. 저스트비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곡 '라이츠 온(Lights On)'으로는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노래했다. 반면 '리로드'를 통해서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절제된 래핑과 시원한 보컬을 자랑했다. 파워풀하면서도 감각적인 안무가 더해져 마치 태풍이 지나간 듯한 강렬함을 연상케 했다.
이펙스는 수록곡 '론 울프(Lone Wolf)'와 타이틀곡 '학원가(학원歌)'를 통해 유니크한 세계관과 자신들만의 음악성을 펼쳤다. 미스터리하면서도 기괴한 느낌의 트랩곡 '론 울프(Lone Wolf)'와 독특한 신스 사운드와 락킹한 편곡, 터질 듯한 감정을 극대화하는 멜로디의 '학원가(학원歌)'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컬과 타이트한 랩이 돋보였다.
새로운 팀명과 새로운 멤버로 돌아온 DKZ는 '사랑도둑 (Cupid)'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DKZ는 풋풋한 소년미를 뽐내며 큐피드의 화살에 맞아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소년들로 분했다. 밝은 멜로디에 맞춰 꾸민 에너지 가득한 퍼포먼스는 무르익은 청량감을 느끼게 했다. 특히 여섯 멤버들은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여유로우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지구를 구하러 온 일곱 전사 드림캐쳐는 곡의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디스토션 베이스를 중심으로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메종(MAISON)' 무대를 선보였다. 환경을 파괴하는 행동에 무색함 없는 '그대' 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층 더 성장한 드림캐처는 '메종(MAISON)'으로 단단한 세계관을 또 한 번 펼쳐낼 포문을 열었다.
[사진 = SBS MTV '더쇼'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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