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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3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한 개그우먼 미자가 어머니인 배우 전성애가 제 결혼 소식에 오열했다고 밝혔다.
전성애, 미자 모녀는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전성애에게 "하나뿐인 딸의 결혼에 대한 심경은?"이라고 물었다.
이에 전성애는 "딸이 결혼하니까 너~무 시원하지. 이 놈을 들이대도 싫어. 뭐 맨날 운명적 만남 떠들고 그러니까 '쟤랑 그냥 같이 살자'고 생각했거든. 근데 결혼을 한다고 하니까 묵었던 체증이 훅! 내려갈 만큼 속이 시원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미자는 "거짓말이다. 엄마가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너무 좋아서 막 떼굴떼굴 구르고 막 만세 부르고 하다가 갑자기 우셨다. 내가 '결혼 전에 가방 하나 선물해 드릴게. 갖고 싶은 거 있었어?'라고 얘기하니까 갑자기 막 부을 정도로 오열을 했다"고 폭로했고, 전성애는 또 다시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박준규는 "딸이 가방 사 준다고 했을 때 왜 그렇게 우셨냐?"고 물었고, 전성애는 "시집간다고 그러니까 시원한 것도 있고. 또 순간적으로 딸이랑 있었던 익사이팅했던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쳐지나가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미자는 "천천히 갈까?"라고 물었고, 전성애는 "아니, 싫어"라고 질색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는 속속들이 숨어있는 성격부터 건강까지! MBTI를 활용해 성격유형이 식습관, 라이프 스타일에 얼마큼의 영향을 줄지에 대해 알아보고 건강과 상관관계를 풀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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