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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50)가 로멜루 루카쿠(28)를 비판했다.
첼시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에 2-4로 패했다. 첼시는 승점 62점으로 3위다. 3연패를 당하고 있던 아스널은 오랜만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57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경기는 골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13분 아스널 에디 은케티아의 선취골을 시작으로 첼시의 티모 베르너, 아스널 에밀 스미스 로우, 첼시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차례대로 득점하며 전반을 2-2로 마쳤다. 후반에는 은케티아의 두 번째 골이 터졌고 추가 시간에 부카요 사카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다.
첼시는 많은 비판을 받았던 두 공격수를 선발로 내세웠다. 베르너와 루카쿠다. 최근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쌓았던 베르너는 득점에 성공하며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루카쿠는 이번 경기에서도 조용했다. 60분간 경기장을 누볐지만, 슈팅은 단 한 차례뿐이었다. 루카쿠가 이 경기에서 올린 스탯은 키패스 1회, 공중볼 경합 5회 중 3회 승리가 전부였다.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루카쿠를 대신해 카이 하베르츠를 투입했다.
이번 시즌 9750만 파운드(약 1571억 원)를 쓰면서 루카쿠를 영입한 첼시다. 하지만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38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 중 2022년에 5골을 넣었다. 하지만 리그 득점은 없다. 클럽 월드컵 2골과 잉글랜드 FA컵에서 하부리그 팀들 상대로 넣은 3골이 전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출연한 하셀바잉크는 "오늘 첼시는 정말 나쁜 경기를 했다. 루카쿠, 말랑 사르,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은 기회를 잡았다"라며 "루카쿠는 만족스럽지 않았다. 루카쿠는 자신이 애를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그는 고통받고 싶어해야 한다"라며 열심히 뛰며 부딪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루카쿠는 뛰어다니지 않고, 틈새를 파고들지 않으며, 동료에게 공을 요구하지도 않는다"라며 "이 경기는 3연패로 동기 부여된 아스널과의 경기였다. 그들은 무언가 증명하기를 원했다. 루카쿠는 그들을 넘어서서 적어도 열정을 보여줘야 했다. 루카쿠는 열정이 없었고, 사르와 크리스텐센은 이런 경기에서 그런 실수를 해선 안 된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텐센은 전반 13분 은케티아의 득점 당시 백패스 실수를 범했다. 그 공을 은케티아가 뺏은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사르는 후반 교체 출전한 티아고 실바가 태클로 걷어낸 공이 자신에게 왔을 때 반응하지 못했다. 그 공은 사르를 맞고 은케티아에게 갔고 은케티아는 다시 한 번 득점을 기록했다. 하셀바잉크는 두 선수의 실수를 꼬집은 것이다.
하셀바잉크는 계속해서 루카쿠를 비판했다. 그는 "루카쿠는 최고의 경기를 한 적이 없다. 가서 내가 보지 못 한 욕망을 보여달라"라며 루카쿠의 경기력에 대해 "매우 형편없다. 나는 정말 그가 잘하길 바란다. 이 팀은 9번이 필요하다. 루카쿠가 공간을 돌아다니며 공을 원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대열을 이끌며 무언가 더 해야 한다. 나는 그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카쿠는 한 시즌 만에 첼시를 떠날 수도 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전 소속팀 인터 밀란이 루카쿠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프랑스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도 루카쿠를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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