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이틀 동안 단 3점 밖에 얻지 못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LG가 이번에는 달라진 타격감을 보여줄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앞서 19~20일에 열린 KT와의 2경기에서 모두 패한 LG는 이날 분위기 반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
그런데 선발 라인업을 보니 채은성, 유강남 등 팀의 중심타자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빠져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문성주(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서건창(2루수)-리오 루이즈(3루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손주영.
류지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채은성과 유강남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상대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의 전적을 고려한 것이다.
류지현 감독은 "유강남은 휴식 차원도 있고 상대 전적이 썩 좋지 못하다"라면서 "채은성도 전적이 별로 좋지 못하다"라고 전했다.
유강남은 아직까지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한 적이 없다. 8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채은성도 데스파이네 상대 타율이 .111(9타수 1안타)로 좋지 못하다. 반면 서건창은 데스파이네에게 타율 .333(21타수 7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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