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대구가 우라와 레즈(일본)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대구는 21일(현지시간) 태국 부리람에서 열린 2022 AFC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우라와 레즈에 1-0으로 이겼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우라와 레즈(승점 6점)에 상대전적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지난 18일 라이언 시티(싱가포르)에 당한 0-3 완패 충격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우라와 레즈의 맞대결에서 후반 8분 케이타의 크로스를 제카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대구의 가마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 멋진 경기를 펼쳤다. 우리가 원하는 경기를 펼쳤고 선수들이 아주 잘해줬다. 전반에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만들지 못했다. 후반에는 선수들이 더 투지있게 움직였고 득점도 만들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고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이겨내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대구는 우라와 레즈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승리로 마친 가운데 오는 24일 우라와 레즈와 조 1위를 놓고 조별리그 4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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