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가수 리한나(34)의 동갑내기 남친 에이셉 라키가 총격사건 연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가운데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4년을 선고받을 전망이다.
라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바베이도스에서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다 LA공항에서 체포됐다. 함께 있던 리한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더 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은 라키가 2021년 11월 6일에 발생한 총격 사건에 연루되어 있는 것을 조사하고 있었다. 라키는 오후 10시20분쯤 다른 남성 2명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아길과 셀마 가에서 접근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에게 서너 발의 총격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총알 하나가 그의 왼손을 스쳤다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 LAPD는 라키가 치명적인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인 끝에 33세의 A씨가 피해자와 총격 혐의를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기록에 따르면 라키는 55만 달러(약 6억 8,00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의 다음 법정 날짜는 2022년 8월 17일이다.
이 소식통은 "임신 중인 리한나에게 악몽 같은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 리한나는 예정됐던 베이비샤워도 눈물을 머금고 취소했다.
경찰은 라키의 LA집도 압수수색했다. TMZ가 입수한 비디오에서, 여섯 명의 경관이 라키의 집에 들어가 서류 상자를 들고 떠났다.
라키는 경찰이 자신을 체포할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TMZ에 “경찰은 라키나 그의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체포는 경찰이 일주일 이상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를 사용한 중죄 폭행으로 유죄가 확정되면 4년 이하의 징역, 1만 달러 이하의 벌금, 강제 보호관찰 등을 선고받을 수 있다. 만약 그가 경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그는 1년 이하의 징역과 1,000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을 수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