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아림(SBI저축은행)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김아림은 1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 6689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3번홀과 9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8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7월 중순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이후 2년10개월만에 통산 3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KLPGA 메이저대회 정상을 밟았다.
김아림은 KLPGA를 통해 "KLPGA에서 가장 우승하고 싶은 메이저대회가 이 대회다. 전통도 있고 코스가 항상 어렵기 때문에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오늘 이렇게 우승하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했다.
이가영이 9언더파 279타로 2위, 이승연이 8언더파 280타로 3위, 박민지, 김효주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4위, 이예원, 최민경, 이채은2, 김수지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김아림, 사진 = 포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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