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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준희(46)가 남편의 깜짝 선물에 감동했다.
김준희는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결혼기념일부터 오늘까지 1년 365일동안 신랑이 몰래 써온 365장의 일기😭 결기 선물로 준비했다고 한다"고 적고 사진들을 공개했다. 혼인신고 하던 순간부터 남편이 김준희와의 결혼 생활의 소소한 행복을 하루하루 적어간 일기다.
김준희는 이를 공개하며 "우리 좋았던 날은 물론이구 싸웠던 날, 서운했던 날까지도 모든 그사람의 순간이 기록 되어있다. (10장밖에 못올리는게 안타까워)"라면서 "이 결혼기념일 선물을 받자마자 눈물이 터졌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주책맞게 울컥하네. 매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1년 365일 우리를 기록했던 이사람. 내가 어떻게 보답해야 이 큰 사랑을 갚을수 있을지 몇번을 다시 생각해도 답은 하나"라는 것.
"온 마음 다바쳐 사랑하기"라며 김준희는 "나를 사랑해준 이사람에게 꼭 그 이상의 마음으로 보답하기. 매일 아침마다 자기전에 매순간 느끼는거지만 나 참 결혼 잘했다. 이 남자가 내꺼여서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행복 절대 놓치지 않을꺼다. 사랑해 여보. 이런 사랑 받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요😭 나는 정말 행복한 여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너의 와이프! 전부 프린트해서 책으로 만들어야지! 두고두고 꺼내볼꺼야. 할머니 되어서도🤍"라고 전했다.
김준희는 지난 2020년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했다.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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