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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김종국이 생일 주인공 대접에 부끄러워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종국을 위한 한식 생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녹화 당일 생일을 맞이한 김종국을 위해 생일상이 준비됐다. 현장에 도착한 김종국은 "당황스럽다. 원래 녹화 끝날 때 (축하)하지 않나"라며 부담스러워했다.
이를 본 지석진과 유재석은 "쟤 쑥스러워한다. 이런 거 제일 싫어한다"며 그의 약점을 짚었다. 멤버들은 송지효가 오자 "오늘의 생일선물 들어옵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국은 신난 멤버들 가운데 눈을 질끈 감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생일상에는 생선구이와 육회, 갈비 등 단백질 위주의 요리들이 올라왔다. 유재석은 "방송에서 이렇게 따뜻한 음식 먹는 거 진짜 오랜만"이라며 감탄했고, 김종국은 "진짜 정성을 들인 음식이다. 근데 이 케이크만 빠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상 편지를 해달라는 양세찬에게 "저거 진짜 죽여버릴까"라면서도 "다들 건강하시길 바란다"는 소원을 빌어 감동을 주기도 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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