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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대한산악연맹은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대한산악연맹은 9일 "서울에서 열린 첫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가 주최했다. 첫날인 남녀 스피드 예선 및 결승 경기를 시작으로 7일에는 남녀 볼더링 예선, 마지막 날에는 남녀 볼더링 준결승 및 결승경기가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경기결과, 6일 치러진 스피드 부문에선 인도네시아의 키로말 카티빈이 5.17초로 스피드 부문 남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어서 폴란드의 알렉산드라 미로살로우가 6.64초로 여자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7~8일에 열린 볼더링 부문에선 일본의 코코로 후지와 미국의 나탈리 그로스먼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스피드 부문에선 이승범, 정지민이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고, 볼더링 부문에선 천종원, 이도현, 사솔이 각각 12위, 10위, 13위를 기록하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대한산악연맹은 "2014년 목포월드컵 이후 8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국제대회에 대한 스포츠클라이밍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대회장은 1000여명의 관중들로 가득했으며, 축제 분위기로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국내팬들의 높아진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회였다"라고 전했다.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사진 = 대한산악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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