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는 9일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을 받고 투수 김정빈과 내야수 임석진을 내주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SG는 9일 "김민식 영입을 통한 포수전력 강화를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마산고-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2012년 2라운드 11순위로 SK(현 SSG)에 입단한 김민식은 2017년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다.통산 8시즌 617경기 타율 0.230을 기록했으며, 올시즌 22경기 54타수 13안타 타율 0.241 도루저지율 0.364를 기록 중이다"라고 밝혔다.
좌완투수 김정빈은 화순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3년 SK에 입단한 뒤상무야구단(2018~2019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3시즌 동안 65경기에 출전해 1승 2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6.52를 기록했다. 올 시즌 1군 출장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7경기에 중간계투로 등판해 평균자책점 0.93 2홀드를 기록 중이다. 우투우타 내야수 임석진은 지난 2016년 SK에 입단한 뒤 프로 통산 1시즌 동안 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2를 기록했다.
KIA는 "트레이드로 KIA 유니폼을 입게된 김정빈은 시속 140km대 중반의 빠른 공이 강점으로 꼽힌다.임석진은 3루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 유망주로 평가 받는다. 김정빈과 임석진은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1군에서도충분히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특히 김정빈은 좌완불펜이 다소 부족한 팀 실정상 중간계투진에 힘을 보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