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10년 전 비밀연애 했었다 '최초 고백'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손담비가 예비 신랑 이규혁과 과거 연인사이였다고 고백했다.

9일 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13일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손담비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이 새 운명부부로 합류했다.

손담비는 이규혁과의 첫 만남에 대해 "'키스 앤 크라이'라는 피겨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났다. 그때는 이런 사람이 있구나 하고 넘겼다"고 전했다. 이규혁도 "그냥 핫한 댄스 가수로 봤다. 관심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규혁은 "사실 사석에서 처음 봤을 때 연예인 같지 않았다. 편안한 친구였고 그 부분이 와닿았다. 대화가 잘 통했다"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이에 손담비는 "규혁 오빠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에 끌렸다. 워낙 말을 재미있게 한다. '키스 앤 크라이' 할 때도 인기가 많았다"며 "그런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모습에 관심이 갔다. 그래서 1년 조금 넘게 사귀었다"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출연진이 모두 놀라자 손담비는 "10년 전에 '키스 앤 크라이' 하면서 1년 넘게 사귀었다"며 수줍게 웃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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