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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2부 리그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수 제드 스펜스와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펜스는 잉글리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의 현 최고 수준 윙백으로 꼽힌다.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타깃으로 여러 차례 이름이 오르내린 선수이기도 하다.
현지시간 31일 영국 축구전문매체 풋볼런던은 “스펜스가 자신에게 눈독을 들여 온 여러 구단들 중 선택을 할 준비가 됐다”면서 “스펜스는 토트넘으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영국 잉글랜드 출신으로 2000년생, 올해 스물한 살이다. 풀럼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지난 2018년 미들즈버러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뛰고 있다. 그 사이 지난 2020년 1월엔 EFL 이달의 젊은 선수로 선정되며 영국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엔 처음으로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스펜스의 현 몸값을 720만 파운드(한화 112억 원) 수준으로 점치고 있다.
토트넘은 비교적 오랫동안 스펜스를 타깃 목록에 올려둔 것으로 전해진다. 또 다른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역시 최근 보도에서 토트넘의 예상 영입 명단 6인을 꼽으며 스펜스의 이름을 언급한 바 있다.
풋볼런던은 “에메르송 로얄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직접 스펜스 영입을 추진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유럽 매체들을 종합하면, 현재까지 스펜스에게 접촉한 구단은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AS로마,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역시 스펜스를 완전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풋볼런던은 “이 중 토트넘이 선두에 서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이 구단주의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올여름 6~7명 정도를 데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토트넘은 대주주인 영국계 투자회사 ENIC로부터 1억5000만 파운드(한화 2375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News]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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