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한국과 맞대결을 앞둔 브라질 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한국전 대비를 마쳤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단은 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오는 2일 열리는 한국전을 준비를 마무리했다.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훈련에서 운동장 3분의 2만 사용하는 미니게임을 진행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한국전을 앞두고 최정예 멤버로 대표팀을 구성한 브라질 선수단은 1일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했다. 소속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카세미루(이상 레알 마드리드)와 파비뉴, 알리송(이상 리버풀)은 31일 입국한 후 1일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브라질은 자체 미니게임에서 네이마르(PSG)와 히샬리송(에버튼)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하피냐(리즈 유나이티드) 프레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 파케타(리옹)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산드로(유벤투스) 티아고 실바(첼시) 마르퀴뇨스(PSG) 알베스(바르셀로나)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웨베르통(팔메이라스)가 지켰다. 이후 치치 감독은 주전팀의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에 다양한 변화를 주며 선수단의 컨디션을 전체적으로 점검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네이마르는 이날 미니게임 중 통증을 호소하며 훈련장을 빠져 나왔다. 네이마르는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료들의 훈련을 벤치쪽에서 지켜봤다. 브라질 대표팀의 팀닥터는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다. 예전에 부상 당한 부분이어서 트라우마가 있었다. 내일까지 부상을 지켜볼 것이다. 현재 경기 출전 유무를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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