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네이마르가 한국을 상대로 페널티킥으로만 멀티골을 터트렸다.
네이마르는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을 앞두고 지난 1일 진행한 브라질 대표팀 훈련에서 발등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는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선발 출전했고 맹활약을 펼쳤다.
네이마르는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전반 42분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네이마르는 팀 동료 산드루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골키퍼 김승규를 속이는 여유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네이마르는 후반 12분 또 한번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브라질의 산드로가 페널티지역에서 김영권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다시 한번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네이마르는 김승규의 타이밍을 빼앗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3년 서울에서 열린 한국전에선 프리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브라질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9년 만에 서울에서 열린 한국과의 경기에선 페널티킥을 통해 잇단 득점에 성공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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