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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 레전드 패트리스 에브라가 토트넘의 새로운 유니폼일 비판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홈경기에서 착용할 유니폼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니폼 홍보 영상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토트넘 핵심 선수들이 등장했다.
토트넘은 전통적으로 흰색을 홈 유니폼 배경으로 활용하는 팀이다. 이번에도 흰색을 메인 컬러로 활용하고, 목깃과 소매에 포인트를 줬다. 각각 형광색과 남색 띠를 둘렀다. 또한 가슴에는 반달 모양 패턴도 가미했다. 나이키 로고와 구단 엠블럼은 모두 남색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가 토트넘의 새 유니폼을 소개했다. 그러자 에브라는 “1990년대부터 항상 똑같은 유니폼”이라면서 개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엄밀히 따지면 똑같은 건 아니다. 다만 흰색 상의에 남색 하의 조합이 매번 비슷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새 유니폼을 입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전망이다. 토트넘은 오는 7월에 한국에서 2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첫 번째 경기 상대는 팀 K리그이며, 두 번째 경기 상대는 스페인 명문팀 세비야다. 첫 경기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토트넘은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는 영상을 통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야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4위를 차지해 3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다.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개최지는 터키 이스탄불이다. 이 영상에서 이스탄불 여행 책자가 등장해 4년 만의 결승 진출을 암시했다.
[사진 = 토트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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