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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 출신 토니 카스카리노(59)는 라힘 스털링(27, 맨시티)을 영입한다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털링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수도 있다.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3팀이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과 첼시 그리고 토트넘 홋스퍼가 스털링을 노리고 있다. 또한, 스페인의 두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도 스털링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스타 스털링이 첼시와 연결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여름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로부터 2억 파운드(약 3165억 원)의 이적 자금을 받을 것이다. 다음 시즌 진지하게 우승 타이틀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 첼시 스트라이커 카스카리노는 스털링이 첼시로 이적할 경우 크리스찬 풀리시치에서 업그레이드된 선수가 오는 것이라고 지지했다"라고 전했다.
카스카리노는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풀리시치가 첼시에서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정말로 최고의 선수가 될 것으로 생각했지만, 부상 때문에 잘되지 않았다"라며 "스털링이 가지고 있는 한 가지 장점은 매우 튼튼하다는 것이다. 그는 나무에 부딪혀도 부상을 피하는 매우 튼튼한 선수다"라며 스털링이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얘기했다.
이어 "선수로서 좀 더 다양하게 쓰기 위해 스털링의 위치를 바꿔 쓸 수도 있다. 투헬 감독이 첼시에서 그런 유형의 측면 공격수를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확실히 볼 수 있었다"라며 "왜 안 그러겠느냐? 팀의 뎁스와 능력을 최대한으로 늘려준다. 속도는 항상 팀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만약 역습을 원한다면, 스털링의 속도는 굉장히 파괴적이기 때문에 역습을 잘한다"라고 답하며 스털링 영입이 도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맨시티의 또다른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엘링 홀란드가 오면서 주전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생각해 새 팀을 찾아 나섰다. 현재 아스널과 토트넘이 제주스를 노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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