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시즌 24일 만에 짜릿한 손맛을 봤다. 시즌 7호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9차전 홈 맞대결에 1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대포를 쏘아 올렸다.
2-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5월 19일 KIA 타이거즈전 이후 24일 만에 터진 시즌 7호 홈런으로 비거리 120m를 기록했다.
롯데는 이대호의 홈런포에 힘입어 점수 차를 3-0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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