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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8) 아내 박지연(37)이 투병 중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것들이 또 누군가에게는 소중할 수도 #감동주의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여름에 반팔을 입는 게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저한테는 영화처럼 특별하고 감사한 날이었어요"라며 "제 친구가 영화 첫 주연이라 나름 예쁘게 가고 싶었던지라 툭튀 팔에 반창고 붙이고 안 입던 스타일로 축하해주러 다녀온 오늘♥ 멋있다 최웅👍🏻"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반소매 트위드 재킷을 입고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다. 발랄한 분위기의 단발 헤어가 어울리는 분위기다. 특히 그의 팔에는 신장 투석으로 인한 두꺼운 반창고가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아버지로부터 신장 이식받았지만 건강 이상으로 5년째 투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 슬하에 2008년생 첫째 아들 이태준과 2010년생 둘째 아들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SN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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