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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리트니 스피어스(40)의 세 번째 결혼식장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첫 번째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40)가 앞으로 3년간 접근금지 처분을 받았다.
페이지식스는 13일(현지시간) “스피어스의 전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중죄로 기소돼 앞으로 3년간 스피어스를 멀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스피어스의 결혼식 당일 집에 침입한 알렉산더의 공소장에서 벤투라 카운티 지방검사는 팝 아이콘에 대한 접촉금지 명령을 연장했다.
에린 마이스터 부장검사는 페이지식스에 사건 당시 알렉산더와 접촉했던 보안요원 리처드 유벨러도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알렉산더는 스피어스로부터 100야드 떨어진 곳에 있어야 한다. 그는 문자, 전화, 소셜 미디어 메시지를 의미하는 어떤 것도 소통할 수 없다.
알렉산더는 무단침입, 공공 기물 파손, 구타 행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지만, 지방검사는 그를 스토킹 중죄 혐의로 처벌했다. 보호명령에 따라, 그는 무기나 총을 소유할 수 없으며 그가 소유할 수 있는 어떤 화기도 포기해야 한다.
알렉산더는 여전히 투옥되어 있고 현재 보석금은 10만 달러이다.
만약 알렉산더가 보석금을 낸다면 조건이 있다. 출소 후 24시간 이내에 보호관찰 신고를 해야 하고 벤투라 카운티 보호관찰부에서 발목 팔찌를 통해 감시를 받아야 한다.
스피어스의 유력한 변호사인 매튜 로젠가트는 알렉산더의 공소장에 출석했으며 지난주 이 사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젠가트는 “벤투라 카운티 지방검찰청의 '전문성'에 매우 감사한다”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전 연방 검사는 “알렉산더에게 중죄로 기소하는 등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것은 법을 위반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알렉산더는 스피어스가 샘 아스가리(28)와 결혼하기 몇 시간 전에 스피어스의 집에 침입했다.
TMZ에 게시된 비디오에서, 알렉산더는 스피어스의 집 안으로 돌진하고 가수를 찾기 위해 여러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나를 결혼식에 초대했다. 내 첫 번째 아내이자 유일한 아내다. 나는 결혼식을 망치러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호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스피어스는 알렉산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결혼식을 올렸다가 55시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스피어스 인스타]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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