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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명품 라이브와 입담으로 화요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귀 호강 라이브 무대부터 유쾌한 성대모사와 팬 사랑 토크까지 즐거운 방송을 꾸몄다.
이날 포레스텔라의 라이브를 위해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방송이 진행됐다. 포레스텔라는 최근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인 'For Life (포 라이프)'와 'Moonlight (문라이트)'를 라이브로 선보여 청취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포레스텔라의 섬세한 화음이 귓가를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에서 포레스텔라는 창조자를 수호하는 사신(envoys who protect the creator)으로 분해 불(강형호), 대지(고우림), 물(배두훈), 공기(조민규)라는 키워드를 웅장하고 새롭게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조민규는 "청량한 느낌을 드리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탈색을 했다"라고 말했고, 배두훈은 흑발, 강형호는 애쉬, 고우림은 와인색 헤어 스타일로의 변신을 소개했다.
최근 첫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곡들로 셋 리스트를 새롭게 구성한 전국투어를 시작한 만큼 고우림은 "팬분들의 함성을 기다렸다.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배두훈 또한 "오랜만에 듣는 함성 소리에 울컥해 멤버들이 간단한 인사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라고 돌아봤다.
포레스텔라의 무대는 지난주 음악 방송에서도 펼쳐진 바 있다. 멤버들은 '엔딩 포즈'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면서도 멋지게 재연해내 또 한번 청취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조민규는 "새벽 5시부터 300명 넘는 팬분들께서 사전 녹화에 참석해주셨다"라며 팬들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방송 내내 남다른 팬 사랑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포레스텔라는 앞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아'를 이선균, 환희 버전으로 부르는 성대모사를 보여주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부산, 고양, 전주, 수원, 대구에서 전국투어 'The Beginning : World Tree (더 비기닝 : 월드 트리)'를 이어가며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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