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키스 식스 센스'에서 서지혜가 본 로맨틱한 미래대로, 윤계상과의 짜릿한 첫날밤이 성사됐다.
22일 공개된 OTT 디즈니+의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연출 남기훈, 극본 전유리) 9-10회에서는 예술(서지혜)이 우연한 입맞춤으로 봤던 민후(윤계상)와의 첫날밤이 실현되면서, 쾌속 로맨스가 재가동됐다. 민후는 지영(이주연)의 기습 입맞춤을 본 예술에게 오감의 비밀을 털어놓았다. 키스를 하면 몸이 아프지만, 예술이 곁에 있으면 통증이 완화된다는 것, 그리고 이를 믿지 않은 지영이 일방적으로 입을 맞췄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예술도 처음에는 믿기 어려웠지만, 함께 밤을 지내고 회복된 민후를 보고 오해를 풀었다.
무엇보다 예술이 위험에 처한 순간을 귀신처럼 알아낸 것, 전남친 필요(김지석)와 나눈 대화도 모두 알고 있는 것 등 그동안 민후에 대해 가졌던 의문도 하나씩 이해됐다. 예술은 남들에겐 없는 능력을 가진 자신과 닮은 민후에게 더 깊은 감정을 느꼈다. 하지만, 한편으론 '키스'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 연애가 걱정되기도 했다. 이에 민후는 "미래에 끌려다니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자"라며 심란한 예술에게 손을 내밀었다.
결국 자신이 본 미래 때문에 필요와 헤어졌던 것처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예술. 이제 "미래와 상관없이 찐하게 연애하겠다"라고 선언하며 '사후처리 계약서'를 찢었다. 그리고 민후에게 박력있게 다가가 입을 맞췄고, 자신이 봤던 민후와의 첫날밤, 즉 그 행복했던 미래가 현실이 됐다. 예술이 본 아찔한 미래가 이뤄지길 기다리며 '차홍 커'’을 응원했던 애청자들에게 짜릿한 설렘을 선사한 순간이었다.
'키스 식스 센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