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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애 중인 개그맨 김준호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최근 녹화에서 김준호, 김종민, 최진혁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의 장소에 방문해 묘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종민이 김지민의 앞날이 걱정된다며 김준호, 김지민의 궁합을 보러온 것. 하지만 김종민의 우려와 달리, 역술가는 “결혼을 한다면 백년해로를 할 궁합이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기쁘게 했다.
그러나 기쁨은 잠시 역술가는 김준호, 김지민의 시한폭탄(?) 같은 운명을 예견해 김준호를 멘붕에 빠트렸다. 이에 준호는 “아니 사랑에 무슨 유통기한이 있어요?”라며 울컥하는가 하면, “그럼 지민이 마음을 더 사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며 절실함을 내비쳐 母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여기에 최진혁 마저 역술가에게 엉뚱한 고민을 털어놓아 녹화장은 초토화되었다.
한편, 김종민은 자신과 닮은(?) 최진혁을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말도 안되는 유혹을 펼쳤다. 결국 진혁을 ‘종라인’으로 영입하는데 성공한 종민은 ‘미우새’ 반장 선거를 앞두고 한 표를 구걸하는 김준호에게 “반장선거는 이제 나한테 달렸다”라며 ‘종라인’ 영향력을 과시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2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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