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또 한번의 실패는 없다. LG가 새 외국인타자 로벨 가르시아(29)의 원활한 적응을 돕기 위해 코치 4인방이 출동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저녁에 입국하는 가르시아의 일정에 대해 밝혔다.
가르시아는 25일 잠실구장으로 출근할 예정. LG는 황병일 수석코치, 이호준 타격코치, 김우석 수비코치,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까지 4명의 코치를 잠실로 급파, 가르시아의 몸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류지현 감독은 "코치 4명이 잠실구장으로 갔다가 수원으로 올 것"이라고 밝혔다. LG는 24~26일 수원에서 KT와 3연전을 치른다. 가르시아는 당장 주말 3연전에 합류할 계획은 없다. 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1군 선수단 훈련에 첫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해 저스틴 보어에 이어 올해 리오 루이즈를 통해 뼈아픈 실패를 맛봤던 LG로서는 가르시아의 빠른 적응이 필요한 상황. 따라서 가르시아가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LG가 그만큼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다. 과연 가르시아가 이번엔 LG 외국인선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벨 가르시아.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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