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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호날두(포르투갈)의 새로운 클럽 중 하나로 첼시(잉글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한국시간) 첼시의 호날두와 네이마르(브라질) 영입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앞서 영국 더타임즈 등 현지 언론은 3일 '호날두는 맨유에게 자신에 대한 만족스러운 제안이 있을 경우 팀을 떠나는 것을 허용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꾸준한 활약에 대한 의욕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를 기록해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에 실패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프랑스)의 네이마르는 지난시즌 부진과 함께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첼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수비수 르뵈프(프랑스)는 ESPN을 통해 "첼시가 호날두와 네이마르 중 선택한다면 호날두를 선택할 것이다. 첼시는 마무리와 함께 득점할 치명적인 선수가 필요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첼시가 네이마르 영입은 하지 않을 것 같다. 투헬 감독은 PSG 시절 네이마르와 많은 문제가 있었고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익스프레스 역시 '네이마르 영입은 하지 않을 것 같다. 투헬 감독은 PSG 시절 네이마르와 많은 문제가 있었고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 영입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PSG 감독을 맡았던 투헬 감독이 네이마르와 좋은 관계가 아니라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스포츠키다는 호날두의 현실적인 새 소속팀에 대해 첼시를 지목했다. 호날두는 AS로마(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 PSG 등 다양한 클럽 이적설이 있는 가운데 스포츠키다는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호날두의 에이전트 멘데스와 지난주 만남을 가졌다. 첼시의 루카쿠는 인터밀란으로 떠났고 베르너는 형편없는 결정력을 보였다. 맨유는 호날두가 첼시로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겠지만 첼시가 수익성 있는 제안을 하면 수락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멘데스의 접촉 이후 맨유 관계자는 지난 26일 영국 미러를 통해 "호날두는 이적이 불가능한 선수다. 호날두가 다음시즌에도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지만 호날두는 맨유에 이적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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