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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HYNN(박혜원)은 전국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서울 공연을 마치고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 살 밖에 채 되지 않은 내가 전국투어라니 그 시작의 첫 발이 너무 무서웠습니다"라고 말문 열었다.
2018년 12월 데뷔한 HYNN(박혜원)은 과거 신인 시절 신촌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기도 했는데, 데뷔 후 약 3년 5개월 만에 신촌의 대형 공연장인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전국투어의 마지막 공연을 선보이며 그 의미를 더했다.
HYNN(박혜원)은 "준비를 하면서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늘 내 자신을 의심하고 꾸짖으며 역시 나는 안되나봐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괴롭혔지만 신기할 정도로 무대에만 서면 너무 행복한 거 있죠"라고 고백하며 "그건 다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서예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HYNN(박혜원)은 "그것도 사랑으로 함께. 언제나 무엇을 하든 어디에 있든 보내주시는 사랑 격하게 주셔서 아낌없이 풍족히 가득 안고 마무리하였습니다"라며 "전국투어라는 이제는 지나간, 더 큰 사람, 큰 가수가 되기 위한 너무나도 이유 있는 성장통을 충분히 겪고 나니 한 계단 한 계단을 그저 너무 무섭고 두려워했던 겁쟁이 울보 빠개옹은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이제는 어깨를 펴고 당당히 부딪히며 흰즈들과 함께 나아가는 희니가 될 거예요"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HYNN(박혜원)은 "지금까지 HYNN의 성장드라마 -HYNN FOREST CONCERT-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란 소감을 덧붙였다.
HYNN(박혜원)은 지난 2월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성남, 고양, 청주, 전주, 서울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전국 8개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전국투어 'HYNN FOREST'를 개최해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도 받고 있다.
[사진 = HYNN(박혜원)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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